병무청, 지난해 병역의무 기피자 355명 인적사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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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355명의 인적사항을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 인원은 현역병 입영 기피 109명, 국외 여행허가 의무 위반 175명 등 355명으로, 지난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아들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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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지난해 병역의무를 기피한 355명의 인적사항을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에 공개했습니다.
공개 내용은 병역기피자의 이름과 나이, 주소, 기피일자, 기피 요지와 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입니다.
이번 공개 인원은 현역병 입영 기피 109명, 국외 여행허가 의무 위반 175명 등 355명으로, 지난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아들도 포함됐습니다.
병무청은 지난 3월 이들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의 소명 기회를 준 뒤 병역의무 기피공개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는데, 공개 중인 사람이 입영 등 병역을 이행하면 명단에서 인적사항이 삭제됩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사항 공개를 통해 기피자 발생을 예방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314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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