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대신 찾는다"...SUV급 하이브리드 경차, 연비 기록 ‘26.1km/ℓ’!

2026 아이고 X 하이브리드 SUV 공개연비 26.1km/ℓ로 효율성 강조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탄소 배출 감소
출처: https://img-optimize.toyota-europe.com/resize/ccis/680x680/zip/cy/product-token/283af767-ea2d-4a1a-80f0-45c7989f2503/vehicle/90467/padding/50,50,50,50/image-quality/70/day-exterior-03_M35.png

토요타는 2026년형 아이고 X(AYGO X)를 공개하며 A-세그먼트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경차 개념을 뛰어넘어 도심형 SUV로서의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경차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출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형 아이고 X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1.5리터 자연흡기 기반의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116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이 10초 미만으로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CO₂ 배출량은 86g/km로 유럽의 저배출존 기준을 충족하여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s://img-optimize.toyota-europe.com/resize/ccis/680x680/zip/cy/product-token/82dac080-0b1e-48b4-8e08-ba792985cc26/vehicle/85945/padding/50,50,50,50/image-quality/70/day-exterior-03_M14.png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터리는 뒷좌석 하단에, 보조 배터리는 트렁크 하부에 배치하여 기존의 휠베이스와 트렁크 용량을 그대로 확보했습니다. 전면 오버행만 76mm 늘려 도심형 SUV로서의 비율을 유지하며,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신형 아이고 X는 GA-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낮은 무게중심과 고강성 차체를 통해 뛰어난 도심 주행성을 제공합니다. 엔진룸과 대시보드에 흡음재를 추가하고 배기 시스템을 개선하여 정숙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GR SPORT 트림은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용 휠, 튜닝된 스티어링을 통해 민첩한 핸들링 감각을 제공하여 운전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used-car-publisher.toyota-europe.com/images/0737c1ff-aa9b-4cc4-9920-44c802a3e195_a45b7cf5ced95e7cc74219e67ca67537.JPG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이고 X는 새로운 헤드램프와 그릴, 블랙 휠 아치, 다양한 크기의 휠을 통해 SUV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토요타는 아이고 X의 생산 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쿠라터치® 인조 가죽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체코 생산라인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을 사용하여 최대 18%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CO₂ 저감 효과를 통해 영국 ZEV 규제를 완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토요타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