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9000원대 양장피..이마트는 과일 최대 50% 할인
외식·장바구니 물가 모두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가성비 마케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반값 치킨·피자에 이어 중식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며 고객 발길을 잡고 있다.
롯데마트의 올해 1~8월 델리(즉석식품) 코너의 매출은 20% 이상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양장피를 9000원대에, 샌드위치 2종은 3000원대에 선보인다.
먼저 ‘한통가득 탕수육’, ‘더커진 깐쇼새우’에 이어 가성비 중식 3탄으로 ‘더 푸짐해진 양장피’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6000원 할인해 9800원에 판매한다.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소스를 개발해 정통 양장피에 근접한 맛을 구현했고, 양장피에 들어가는 고추잡채를 마트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양은 늘리고 원가는 절감했다.
이마트는 10월 1~3일 황금연휴를 맞아 ‘과일·한돈데이’ 행사를 열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협업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일간 매일 다른 과일 행사가 진행되며, 1일에는 샤인머스캣(1.5kg)을 정상가 대비 6000원 할인된 1만 5900원에, 홍시(4~6입/팩)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2일에는 골드키위와 햇사과, 3일에는 바나나,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1등급 한돈 전품목(냉동·제주권역 제외)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삼겹살과 목심(100g, 국내산)은 정상가 2800원 대비 40%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한다. 작년 같은 시점 대비 100g당 10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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