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싼타페 압도해서 많이 팔렸다는 SUV

이번에 소개할 차량은 더 뉴 쏘렌토, 연식은 19년식 2.2 디젤 모델이고요. 등급은 최상 트림 마스터스페셜(4WD)입니다. 7인승 모델은 아니고 5인승 모델이고요. 시트는 이제 브라운 색상 나파 퀼팅 시트가 들어가 있고 마력수는 한 202마력 정도 됩니다.

이 모델은 3세대 쏘렌토가 2014년에 출시가 되고 나서 2017년도에 페이스리프트가 된 모델인데요. 페이스리프트가 되기 전과 후의 실내/외 차이점을 꼽자면 실내는 시트에서 퀼팅 시트가 크게 바뀌었고 공조기 장치가 살짝 바뀌었어요. 그다음에 기어봉도 살짝 바뀌었고요. DODGE 느낌으로 예쁘게 바뀌었어요.

핸들도 바뀐 걸로 아는데 기존에는 스포크가 3개였다가 스포크가 4개인 디자인으로 핸들이 바뀌었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아우디 형태의 핸들 모양이에요.

실외는 라이트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풀 LED 헤드램프인데요. 전에 타던 올 뉴 쏘렌토(3세대)는 눈썹이 위로 가 있는데, 이번에 바뀐 디자인은 아래쪽 아이라인을 그린 것처럼 바뀌었어요. 사람으로 치면 여자들이 화장을 안 하다가 꾸미니까 성형한 것처럼 예뻐진 느낌이죠. 저는 이 눈매가 너무 예뻐서 이 차에 꽂혔어요.

또 전에는 후면부 램프가 동글동글한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약간 각져 있기도 하고 후면부 라인이 예쁘게 빠진 것도 마음에 들어요. 방향지시등도 원래 커버가 흰색이었다가 노란색으로도 바뀌었는데, 시인성도 굉장히 좋아요. 밤에 보면 엄청 밝아요. 요즘 차들은 호박 전구라고 하는 할로겐, 다마 전구인 반면에 이 차는 딱 고급스럽게 LED 등이 외제차처럼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머플러도 예전에 페이스리프트 전에는 안으로 들어가서 없었어요. 근데 이 모델은 배기를 밖으로 빼줬어요. 근데 사람이 욕심에 끝이 없잖아요. 머플러를 4개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양쪽에 듀얼로 하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이 차는 K Car에서 중고로 구매를 했고요. 가격은 3,090만 원 주고 샀습니다. 차값은 일단 그렇게 들었고, 취등록세 포함해서 3,349만 원 정도 들었어요.

제가 구입할 당시 총 주행거리는 18,990km 정도였고, 지금은 20,600km 정도 탔어요. 한 1,600km 정도 타고 있는데, 구입한 지는 한 달도 안 됐어요.

더 뉴 쏘렌토 구매하기 전에 타던 차는 올 뉴 투싼 16년식 모던 트림을 탔고요. 흰색 차량 탔습니다. 원래 흰색을 좋아해서 무조건 화이트, 다른 색상은 별로 원하지 않아요.

저는 남들보다 취업을 더 빨리 해서 23살에 취업을 했거든요. 2년 정도 하다가 올 뉴 투싼 신차를 구매했었고요. 그 차 탈 때 사고가 자주 났어요. 신차 뽑고 얼마 안 됐는데,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서 노루가 달려와서 사고가 났어요. 노루가 와서 박아버렸는데 그걸 못 피했죠.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휠도 19인치로 바꾸고 타려고 하는데, 바꾼 지 일주일 만에 또 뒤에서 초보 운전자가 박더라고요. 그러고 이제는 사고가 안 날 줄 알았는데, 그다음엔 덤프트럭이 뒤에서 박았어요. 그래서 저는 계속 타길 원했는데, 그 차가 저를 버린 것 같아요.

이후에 더 높은 등급을 원했어요. 차박 하기에도 딱 좋은 차가 뭐가 있을지 찾아보다가 더 뉴 쏘렌토로 선택을 했죠.

차를 살 당시에 싼타페 TM이랑 그 당시 더 뉴 쏘렌토 두 가지를 고민했거든요. 거기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디자인을 보고 선택한 게 더 뉴 쏘렌토였어요.

더 뉴 쏘렌토에 2.0 디젤,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총 3가지 모델이 있는데, 2.2 디젤을 선택한 이유는 2.0보다는 마력수가 더 나가는 차이기 때문에 2.0보다는 2.2 디젤을 선택하게 됐어요. 200마력은 넘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도 차는 나가는 맛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2.2를 골랐어요. 202마력에 45토크거든요. 토크빨이 어마무시해요. 연비는 저는 크게 신경 안 쓰기도 하고 운전할 때 밟는 스타일이라 2.2 디젤을 선택했는데, 사실 2.0 가솔린 터보가 마력수는 높아도 또 연비를 생각하면 경제적으로 디젤이 나은 것 같더라고요.

더 뉴 쏘렌토의 장점은 디자인이에요. 디자인이 갑이고요. 시트의 고급진 느낌도 좋아요. 퀼팅이 들어간 다이아몬드 시트를 보면 외제차 타는 느낌이에요. 준중형보다는 실내라든지, 마감이라든지 조금 더 고급감이 느껴지죠.

처음에 쏘렌토 3세대 나오고 더 뉴 쏘렌토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좀 변했잖아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게 풀 LED로 바뀐 헤드라이트가 되게 예뻐졌다고들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밤에 초행길이나 시골길 갈 때 어두운 도로 가면 전에 타던 투싼은 라이트가 프로젝션 라이트라서 솔직히 말하면 조금 덜 밝았어요. 근데 더 뉴 쏘렌토로 기변하고 나니까 확실히 밝더라고요. 광량도 밝고 어두운 도로를 가거나 초행길에 가게 됐을 때 쌍라이트 켜면 더 밝더라고요.

이 차에 오토 라이트가 있거든요. 쌍라이트를 켜면 이 차가 눈을 아래로 깔고 가다가 어두운 도로에 가면 또다시 전방을 비춰줘요. 그러다가 반대편에 차가 오면 '눈뽕'을 피해서 라이트가 가라앉더라고요.

또 다른 장점은 넓은 실내 공간인데요. 짐을 적재하기도 좋고 차박 하기에도 좋아요. 요새 차박의 시대잖아요. 사실 투싼에 대비해서도 확실히 넓어진 게 느껴져요. 골프백 한 3~4개는 더 싣거든요.

투싼에 비해서 시야감도 좀 더 좋은데요. 투싼은 시야감이 약간 낮았어요. 투싼에 비해서는 시야가 더 넓어지고 운전하기 더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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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시내 주행은 제가 이 차를 한 달도 안 타서 모르겠는데, 대충 한 12~13km/L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고속 주행을 안 해봤어요. 투싼 2.0 탈 때에 비하면 투싼은 연비가 좀 안 좋은 거 같아요. 투싼 탈 당시에는 연비가 11km/L 정도 나왔거든요. 더 뉴 쏘렌토가 국산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가서 연비가 개선이 됐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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