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흐비차 연속골! 나폴리, 2-0 리드(전반 종료)

[포포투=김환]

나폴리가 2점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토리노와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전반전이 종료됐고, 스코어는 2-0이다.

전반전부터 나폴리가 주도권을 쥐었다. 포문도 나폴리가 열었다. 전반 8분 앙귀사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로사노에게 내줬고, 로사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지엘린스키가 올린 공을 오시멘이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13분 오시멘이 내준 공을 크바라츠헬리아가 감았지만 위로 높게 떴다. 토리노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하려 했으나 나폴리는 라인을 끌어올린 채 강도 높은 압박을 시도해 대응했다. 일대일 수비에서도 나폴리가 우위를 점했다. 전반 18분 김민재는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나폴리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 리치의 중거리 슈팅은 메렛의 선방에 막혔지만, 이후 공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사나브리아가 발을 뻗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리노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3분 블라시치의 슈팅은 위로 떴다.

나폴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침착한 슈팅으로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나폴리가 쐐기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오시멘의 슈팅은 골키퍼가 쳐냈다. 토리노는 반격을 시도했으나 전반전은 나폴리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