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위장 테스트카가 포착된 가운데 뉴욕맘모스에 의해 후면부 렌더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후면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행 싼타페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부분은 바로 후면부 테일램프였다. 위치와 형상, 그래픽 등이 "개뼈다귀 같다", "덤벨 같다"는 놀림을 받으며 인터넷상에서 짤로까지 소비될 정도였다.

하단으로 치우친 테일램프 포지션은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불만을 낳았으며, 심지어 테일램프를 교체하는 애프터마켓 파츠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현대차 입장에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숙제였다.

풀-폭 라이트바로 완전히 달라진 후면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단을 가로지르는 풀-폭 라이트바다. 테일게이트 중앙을 강하게 가로지르는 이 라인은 현행 모델의 캐릭터 라인을 활용하면서 차체가 더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효과를 낸다.

중앙에는 싼타페 레터링이 자리한다. 현행 모델에서는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많았고 "왜 싼타와 페를 띄워 놨냐"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도시 이름이고 스페인어 어원상 띄워 쓰는 것이 맞다. 다만 이번에는 크기를 줄이고 밸런스를 맞춰 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좌우 끝에는 수직형 테일램프 모듈이 들어간다. 이 레이아웃은 전면부 DRL과 시각적 통일성을 이루면서 SUV 특유의 박스형 캐릭터를 강조한다. 특히 방향지시등과 제동등이 새롭게 스택형으로 배치되며 기존 하단 배치의 불만을 해소한다. 결과적으로 팰리세이드 그리고 준비 중인 아반떼, 투싼 풀체인지와도 새로운 현대차 패밀리 룩을 공유하게 된다.

하단부도 완전히 새로워져
후면 하단부도 크게 달라진다. 기존에는 단순한 블록 플러스 스키드 플레이트 구조였다면, 이제는 수평 리플렉터와 후진등이 블랙가니시와 함께 정리된다. SUV답게 터프함은 유지하면서도 도심형 SUV에 세련된 어드벤처 무드를 담아내는 방식이다.

기존 테일램프가 있던 트렁크 하단 영역은 최소 높이만 유지하고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이는 기존의 어수선했던 후면부 디자인을 한층 정리된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선 전략적 변화
이번 변화의 의미는 단순히 디자인 개선을 넘어서 있다. 우선 소비자 불만을 직접 반영해 디자인 신뢰도를 회복하고, 전면과 연결된 수평·수직 조합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레터링을 통해 전동화 전략까지 강조하는 모습이다.

즉, 디자인과 상품성이 모두 소비자 친화적으로 진화한 셈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아 쏘렌토와, 북미에서는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과 정면승부할 준비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완성형 후면부로의 변신
정리하면 불만이 많았던 하단 테일램프는 사라지고 풀-폭 라이트바와 수직형 모듈로 균형 잡힌 후면부가 완성됐다. 방향지시등이 상향 조정되면서 최신 현대차 패밀리 룩과도 통일성을 이뤘다. 여기에 전동화 전략과 프리미엄 감각까지 더해진 변화다.

현대 싼타페 MX5 페이스리프트는 이제 도심 70%, 레저 30%를 아우르는 완성형 후면부로 돌아온다. 기존 "개뼈다귀" 테일램프에서 풀-폭 라이트바로의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번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현대차가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균형점을 잘 찾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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