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SDI,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목표가 49만 원으로 상향”[줍줍리포트]

신지민 기자 2026. 3.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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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거둘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전고체 배터리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실적이 주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 연구원은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최저가격 규정 도입으로 EV2와 아이오닉3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보상금 수취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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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V 판매 호조·보상금 수취가 실적 개선 견인
삼성SDI 헝가리 공장 전경. 삼성SDI

삼성SDI(006400)가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거둘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전고체 배터리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실적이 주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NH투자증권(005940)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전고체 모멘텀은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만큼 예상 대비 견조한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을 3조 4940억 원, 영업손실을 2756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3조 5000억 원, 영업손실 2802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엑공제(AMPC) 수혜 금액은 849억 원으로 추정했다.

전 사업부가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1분기가 연중 실적 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NH투자증권은 이후 분기마다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2026년 연간 영업손실은 328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010억 원 적자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유럽 시장 회복이 꼽힌다. 주 연구원은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 최저가격 규정 도입으로 EV2와 아이오닉3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보상금 수취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북미 합작법인(JV) 스타플러스에너지(SPE)의 2·3 라인 가동 확대에 힘입어 올해 ESS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전체 출하량은 75기가와트시(GWh), 이 가운데 ESS 출하량은 22GWh로 추정했다.

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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