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난 것이 '신의 한 수'...“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극찬

이종관 기자 2024. 10. 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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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국가대표팀에서 풀리시치와 함께하는 것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시치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며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그를 정말 필요로 할 때, 좋은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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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극찬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국가대표팀에서 풀리시치와 함께하는 것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미국 국적의 공격수 풀리시치는 첼시가 큰 기대를 품었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었다. 그러나 데뷔 시즌(2019-20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2년 차였던 2020-21시즌 역시 27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력보다 더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1-22시즌 초반,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고, 회복한 이후 어느 정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종 기록은 리그 22경기 6골 2도움. 그에게 투자한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2022-23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팀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고 공격포인트 역시 1골 1도움에 그치며 커리어 최악의 순간을 보냈다. 풀리시치의 부진과 함께 첼시 역시 리그 12위에 오르며 근래 들어 가장 좋지 못한 분위기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했고, 그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첼시에 입단할 당시 이적료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로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5골 1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은 리그 2위를 기록, 또한 올 시즌 역시 9경기에 나서 65골 2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첼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전성기를 맞은 풀리시치. 미국 대표팀의 포체티노 감독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시치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며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그를 정말 필요로 할 때, 좋은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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