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토론회 논란…정근식 '편파 진행' 항의
서진석 기자 2024. 10. 4. 14:15
[EBS 뉴스12]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조전혁 후보만 참석하게 되면서 상대 후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선관위는 오는 7일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4명 가운데 조전혁 후보만 초청해 KBS 생중계로 단독 대담을 진행한 뒤, 나머지 3명의 후보는 비초청 대상으로 분류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정근식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V 토론 중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해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선관위 주관 초청 TV 토론은 4년 이내에 출마해 1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나, 선거기간 개시일 전날까지 방송사나 일간지 등 일부 대형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만을 초청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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