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부업 상장사 리드코프, 메이슨캐피탈 경영권 인수···제4인터넷뱅킹 진출 노린다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5. 5. 12. 15:57

국내 유일 대부업계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국내 16위 캐피탈사인 메이슨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하며 제4인터넷뱅킹 인가 도전에 나선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616억원을 들여 리드코프 경영권 지분 47.3%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리드코프는 국내 5위권 대부업체이다.
당초 메이슨캐피탈은 지난 2021년 국내 사모펀드 캑터스PE가 약 450억원(추후 투입금액 포함)을 들여 경영권을 확보한 캐피탈사다.
캑터스PE가 메이슨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리드코프는 캑터스PE 펀드에 출자한 LP(기관투자자) 역할을 했다.
LP였던 리드코프가 메이슨캐피탈 직접 인수에 나선 이유는 제4 인터넷뱅킹 인가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마감된 제4인터넷뱅킹 예비인가 신청에는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등 총 4곳의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소소뱅크 컨소시엄엔 소상공인전국연합회를 비롯해 리드코프, 신라젠, BNK경남은행 등이 연합해 주주로 참여한 상황이다.
대부업체인 리드코프보다는 캐피탈사인 메이슨캐피탈을 앞세워 소소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면, 제4인터넷 뱅킹 인가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략적 판단이 이번 인수 배경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는 물론 리드코프의 미래 성장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유심 당장은 없다해서 바꿨는데”... SKT, 기기변경 유심비 7700원 청구? - 매일경제
- “100살까지 살고 싶다면 팝콘을 먹어라”…장수 전문가의 깜짝 조언 - 매일경제
- 빨강 섞인 운동화 신은 이재명 “더 낮은 자세로 국민통합 앞장” [현장] - 매일경제
- “이번 대선은 다르다?”…아파트 내놓기만 하면 팔린다는 ‘이 동네’ - 매일경제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 선고 - 매일경제
- “한국서 크게 성공하면 벤츠 대신 기아”…금의환향 車 1위, 톰 크루즈도 탔다 [최기성의 허브
- 동탄 아파트서 사실혼 관계 부부 살인 사건...둘다 사망 - 매일경제
- 한덕수는 김문수 적극 도와 ‘각자도생’ 국힘에 경종을[핫이슈] - 매일경제
- “남진 콘서트 뒤풀이, 20명 예약할게요” 고깃집 사장님 울리는 사기전화...자영업자 ‘분통’ -
- ‘리그 포기’ 토트넘, EPL에서 첫 20패 기록···‘손흥민은 8경기 만에 복귀해 32분 활약’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