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친구 사업 투자했다가 쪽박 찼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친구 따라 한 사업에 막대한 손해를 봤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제라드가 친구가 운영하는 음료 회사에 투자했다가, 그 회사가 파산해 손해를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엔젤 리바이브'라는 회사에 37만 1,524파운드(약 7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해당 회사는 부채만 남긴 채 파업했고, 제라드는 투자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투자금은 250만 파운드(약 47억 원), 제라드는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었다.

제라드는 5만 파운드(약 1억 원)만 돌려받은 상황이다. 7억 중 무려 5억을 날렸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레전드로 유스 출신으로 데뷔해 리버풀 통산 기록은 710경기 186골 154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주장으로 리그 우승 1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제라드는 곧바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 알 에티파크 등을 이끌었다. 레인저스 시절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순항했지만 아스톤 빌라와, 알 에티파크에서는 중도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