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 세단 맞대결...아우디 A6 e-트론 VS 렉서스 ES 전기차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우디와 렉서스가 각각 A6 e-트론과 ES 전기차(BEV)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2,137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 1,487mm(스포트백 기준), 휠베이스 2,946mm다.

파워트레인은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국내 상온 기준 469km(도심 491/고속 442), 저온 기준 305km(도심 259/고속 362)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인증이 완료된 A6 e-트론은 퍼포먼스 트림으로 후륜구동 방식이다.

A6 e-트론 퍼포먼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7.6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4초가 소요된다.

또 최대 2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21분이면 충분하다.

국내 시장에는 아우디 A6 e-트론 스포트백이 도입되며, 내년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렉서스의 신형 ES는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EV)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1989년 첫 출시 이후 약 7년 만의 전면 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기존의 부드러운 디자인 대신 RZ 및 RX, 그리고 지난 2023년 선보인 LF-ZL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각진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2,950mm로 길어진 휠베이스와 5,140mm의 전장은 프리미엄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하며,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다르게 설계돼 하이브리드와 EV를 구분할 수 있다.

전기차 모델은  1회 충전 시 CLTC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싱글 모터 기반 ES 350e와 듀얼 모터가 탑재된 ES 500e 등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한편, 렉서스 신형 ES는 국내 시장에는 다소 늦게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현재 인증 절차와 물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출시 계획은 없다"며, "내년 상반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