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기저귀 손빨래 하다가 월드스타가 된 여배우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원진아의 무명시절의 이야기기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원진아 SNS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원진아는 이후 영화 '강철비',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날 녹여주오', 쿠팡플레이 '유니콘' 등에 출연했죠.

많은 단편 영화의 주연, 장편 독립 영화 또는 상업 영화의 단역으로 활동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강철비'에서 북한 소녀 려민경 역으로 짧게 등장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그녀는 그해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어요.

더욱이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사진=JTBC 제공

최근에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출연, 여행 중에 숨겨뒀던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어요.

또 해외 현지인이 원진아에게 “배우 맞죠?”라며 이름은 물론, 필모그래피까지 상세하게 알고 있어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ENA 제공

사실 원진아는 25세 다소 늦은 나이에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원진아는 2017년까지 단역, 조연으로 활동하면서도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하는데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연극영화과 진학을 포기하고 콜센터, 식당, 영화관, 보험사 등 각종 일을 다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특히 워진아는 아르바이트 중 가장 힘들었던 일은 산후조리원 지하실에 있는 세탁실에서 아기 기저귀와 수건 빠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일을 계속 해도 기저귀는 쌓이고 맨손으로 하다보니 손이 다 텄고 지하실에 혼자 있어 무서웠다고 하네요.

사진=원진아 SNS

고된 노동에도 꿈을 잃지 않은 원진아는 우연히 독립영화 공고를 보고 도전해 합격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원진아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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