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방재정 투심 2045억원 규모 통과

심예섭 2024. 10.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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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총 36건, 총 2045억원 규모의 사업이 통과돼 지역현사안사업 추진의 물꼬가 텄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 투입 재원의적정성, 시급성, 수요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 심사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국·도비 및 시비 투입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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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 36건

강원도 제3차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총 36건, 총 2045억원 규모의 사업이 통과돼 지역현사안사업 추진의 물꼬가 텄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 투입 재원의적정성, 시급성, 수요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 심사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국·도비 및 시비 투입이 불가능하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도에서 추진하는 40억~300억원, 시군에서 추진하는 60억~200억원 사업과 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재심사를 받는 행사성 사업(3~30억원 규모)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과된 주요 사업으로는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도 추진, 총사업비 100억) △강원대학교 후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춘천, 96억원) △월정사 세계청소년 명상센터 건립(평창, 187억원) △인제읍 도시생활공원 조성(인제, 150억)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태백, 164억) 등이다.

특히,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스마트 경로당 1호점을 방문해 지속적인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도, 14억), 원주 댄싱카니발(원주, 14억), 동해 무릉제(동해, 8억),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홍천, 5억), 횡성 한우축제(횡성, 22억), 정선아리랑제(정선, 22억) 등 지역의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행사성 사업들도 3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고 통과됐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도 강원도 투자심사는 건전재정을 기본방침으로 삼아 지역의 현안 사업을 조화롭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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