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반효진, 나란히 개인 공기소총 10m 결선행

이준희 기자 2024. 7.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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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경기에서 예선 탈락 아픔을 겪었던 두 사수가 나란히 공기소총 10m 결선에 올랐다.

최대한(19)은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 예선전에서 전체 49명 중 5위(630.8점)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반효진도 이날 먼저 열린 여자 공기소총 10m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634.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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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왼쪽)과 최대한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서 호흡을 고르고 있다. 샤토루/연합뉴스

혼성 경기에서 예선 탈락 아픔을 겪었던 두 사수가 나란히 공기소총 10m 결선에 올랐다.

최대한(19)은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 예선전에서 전체 49명 중 5위(630.8점)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최대한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저녁 7시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최대한은 반효진(17)과 짝을 이뤄 혼성 경기에 출전했으나 예선 22위(623.7점)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이날 개인 예선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메달 도전 기회를 잡았다. 반효진도 이날 먼저 열린 여자 공기소총 10m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634.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혼성 공기소총 10m에서 짝을 이뤄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던 금지현(24)과 박하준(24)은 이날 공기소총 10m 예선에서 각각 9위(630.9점)와 13위(629.2점)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사격 개인전은 본선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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