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괜찮을 줄”…딸에게 조종실 구경시켜준 사무장 [잇슈 키워드]
KBS 2024. 10. 2. 07:42
다음 키워드는 '조종실'입니다.
비행기 조종실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입니다.
안전 때문인데요.
이걸 모를 리가 없는 객실 사무장이 가족을 출입시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국적기에서 객실 사무장의 가족이 조종실에 들어간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치원생 딸과 남편을 데려온 사무장이 인터폰을 통해 기장에게 연락했고, 기장의 묵인 아래 조종실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3분에서 5분 정도 머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기장과 사무장은 일반인의 조종실 출입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딸이 어려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항공 당국은 해당 항공사에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지만, 정작 기장과 사무장은 처벌할 조항이 없다면서, 국토부에 개선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란, 이스라엘 겨냥 대규모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보복 다짐
- 국군의날 위용 드러낸 ‘현무-5’…탄두 중량만 8t
-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 “한동훈 죽이기 수사해야” 파열음…오늘 원내 지도부 만찬
- 콘서트 티켓 한 장에 2백만 원…암표 팔아 1억 원까지 챙겨
- “유재석이 추천한 다이어트 약”?…‘막장’ SNS 광고판
- 차에 치이고도 멀쩡…범퍼 안에서 기적 생존한 강아지 [잇슈 SNS]
- 태국서 ‘수학 여행’버스에 불…6살 유치원생 등 20여 명 사망
- 중국 밤하늘 수놓은 7,598대 드론…기네스 신기록 달성 [잇슈 SNS]
- 3천 여m 상공서 서핑풀로 슝…스카이다이빙·파도타기 한 번에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