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칼부림하겠다" 흉기난동 예고글 20대 자수

제주방송 신동원 2024. 10.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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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당시 글을 작성한 피의자가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온라인상에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혐의(특수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등)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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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당시 글을 작성한 피의자가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16일) 온라인상에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혐의(특수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등)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0일 밤 10시 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에는 '오전에 학원 일정이 있으면 위험할 것'이라는 구체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글 작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과 글이 뒤늦게 올라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된 지난달 말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해당 글 작성자의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습니다. 

이 사건은 한 제주도민이 해당 글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 제주지역 경찰에 배당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다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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