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여파 서울대병원 외래 대기 기존 2배
서주연 기자 2024. 10. 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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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여파로 올해 서울대병원 본원의 외래진료 대기일수가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병원의 분원 6곳을 더한 16곳의 올해 6월 기준 평균 외래진료 대기일수는 23.8일이었습니다.
지난 5년 평균치인 18.5일보다 30%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6월 기준 외래진료 대기일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병원 본원으로, 62일이었고 분당서울대병원이 53.7일, 전남대병원 본원이 43.2일, 화순전남대병원이 28.8일 등이었습니다.
5년 평균 대비 올해 대기일수의 증가율이 가장 큰 곳도 역시 서울대병원 본원이었는데, 외래 대기일수는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는 22일∼34일 사이로 평균 28.6일을 기록했지만 올해 두 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76%, 강원대병원 76%, 세종충남대병원 67% 등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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