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늘 피곤하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운 분들 많으시죠?
이런 피로감이 단순한 스트레스나 나이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여러 영양소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면 아무리 쉬어도 개운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 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만성 피로를 겪는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5가지 영양소와 함께,일일 권장량, 혈중 수치, 식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드립니다.
1. 철분
산소 순환을 돕는 필수 미네랄

철분은 우리 몸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핵심 성분입니다.
부족하면 세포가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쉽게 무기력해지고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섭취 권장량
- 남성(19~64세): 10mg
- 여성(19~49세, 가임기): 14mg
- 여성(50세 이상 또는 폐경 후): 8mg
결핍 신호
-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한 느낌
- 창백한 안색, 잦은 두통
- 손톱이 잘 깨지고 얇아짐
식사 팁
철분은 고기, 간, 달걀 노른자에 풍부하며,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예: 소고기 미역국 + 귤.
2. 비타민 D
햇빛 부족 시대의 피로 유발자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 외에도,면역력과 근육 기능, 에너지 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섭취 권장량: 10μg (400 IU/일)
혈중 권장 수치: 30ng/mL 이상 (25(OH)D 기준)
결핍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이유 없는 무기력감
- 근육통, 관절 불편감
- 우울감 또는 집중력 저하
식사 팁
햇빛 노출이 적은 분들은 연어, 고등어, 계란 노른자, 표고버섯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예: 고등어 구이 + 달걀찜 + 나물
3. 마그네슘
신경과 근육의 균형 조절자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성뿐 아니라, 신경 안정, 근육 이완, 심장 박동 조절에도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섭취 권장량
- 남성: 350mg
- 여성: 280mg
결핍 징후
- 자주 쥐가 나거나 눈꺼풀이 떨림
- 쉽게 예민해지거나 잠이 깊지 않음
- 심한 피로감과 두근거림
식사 팁
아몬드, 바나나, 시금치, 현미, 두부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합니다.예: 바나나 + 귀리죽 + 두부부침
4. 비타민 B군
에너지를 만들고 순환시키는 조력자

비타민 B1, B2, B6, B12 등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가공식품 섭취로 인해 B군 부족이 잦습니다.
주요 비타민 B군 권장량
- B1: 남 1.2mg / 여 1.1mg
- B2: 남 1.5mg / 여 1.2mg
- B6: 남 1.5mg / 여 1.4mg
- B12: 남녀 동일 2.4μg
결핍 시 신호
-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저하됨
- 입안 염증이나 구내염이 자주 생김
- 손발 저림, 감각 둔화
식사 팁
현미밥, 달걀, 두유, 육류, 김, 버섯류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므로 다양한 식재료 조합이 중요합니다.예: 현미밥 + 버섯볶음 + 달걀말이
5. 코엔자임 Q10
세포 속 작은 엔진

코엔자임 Q10(CoQ10)은 세포 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작용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줄어들어 중장년층에서 피로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권장량 없음 (영양소 기준치 미설정)
건강기능식품에서는 1일 30~100mg 정도 섭취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식사 팁
고등어, 소고기, 견과류, 시금치 등에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다만 식이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어, 필요시 전문가 상담 후 보충제를 활용합니다.예: 견과류 샐러드 + 참치구이
계속되는 피로는 단순한 체력 저하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쉽게 회복되지 않고 피로가 누적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린 영양소들은 현실적인 식단 변화만으로도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며,특별한 보충제가 아니어도 습관만 바꿔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루 식사를 한 번쯤 돌아보며,피곤한 이유를 ‘몸의 언어’로 해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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