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진핑, 20~22일 러시아 국빈방문…3연임 후 첫 해외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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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 20~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왕 위원과 만나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기다린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은 시 주석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중재자로서 중국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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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통해 중재자로서 중국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외교정책 일인자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모스크바로 보내 시 주석의 방러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왕 위원과 만나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기다린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이후 첫 방문이다. 외신은 시 주석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중재자로서 중국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만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이날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와 통화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와 협상에 대한 희망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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