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6만달러선도 붕괴...바닥없는 비트코인[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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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1일 새벽 한 때 5만8000달러선까지 밀렸다.
11일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후 12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0.36% 상승한 6만5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새벽 3시경 5만8946달러까지 하락했다.
구글트랜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에 비하면 현재는 26%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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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달러선이 붕괴된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달만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잃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3월 대비 4분의 1 수준의 관심만 나타나고 있다.
여전히 불안정한 경제 이슈도 비트코인의 발목을 잡았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새벽 3시경 5만8946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최저가다.
다만 비트코인의 급락에 비해 알트코인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이더리움은 전날 0.68% 상승했고, 솔라나도 0.22% 하락에 그쳤다.
구글트랜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에 비하면 현재는 26%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들어서는 3월에 반짝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의 거래량에 못미치는 24시간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엔 하루 210조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91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기대했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고, 나아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또한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회복되는 듯했던 고용 둔화 우려가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1% 상승보다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2.3%를 상회했다.
9월 근원 CPI도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3% 올라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또한 지난 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만3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3만1천명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작년 8월 첫째 주의 25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컴벌랜드DRW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등록 규칙을 지키지 않고,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SEC는 이번 소송에서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를 기소했을 때와 동일하게 폴리곤(POL), 솔라나(SOL), 코스모스(ATOM), 알고랜드(ALG), 파일코인(FIL) 등을 증권이라고 명시했다.
가상자산시장은 미국 금융당국의 잇단 마켓메이커 상대 소송으로 올해 들어 시장 유동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6월에도 점프크립토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수사로 인해 트레이딩을 중지했다.
다만 컴벌랜드는 “SEC의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 운영이나 유동성을 제공하는 자산에 대해 어떠한 변경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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