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여행 고민 걱정 끝
병오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속초는 어떠세요?. 서울에서 두 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고, 바다와 산, 온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속초 가족 여행 코스로 제격이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새해 첫 여행지로 속초를 선택했다면, 이 글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속초해수욕장

속초 가족 여행 코스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속초해수욕장입니다. 파도 소리가 조용히 들리고, 백사장이 길게 뻗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모래사장 뛰놀기만 해도 충분히 즐겁고, 부모님은 동해의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연말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또 새해 첫날 방문한다면 일출까지 겹쳐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에 카페와 조식 식당도 많아 여행의 시작을 가볍고 편안하게 열 수 있습니다.
영금정

속초해수욕장 근처 영금정은 새해 일출 명소로 매년 빠지지 않는 명품 명소입니다. 바위 위에 놓인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 풍경은 어른들에게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나지막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또 파도 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짧은 산책로 덕분에 무릎 걱정도 없습니다. 초 일출 명소로도 알려진 만큼, 조금 더 이른 시간대에 오면 해가 오르는 장면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척산온천

한겨울, 노천탕에서 설악산의 설경을 바라보며 푹 쉴 수 있는 속초 여행지를 찾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척산온천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하 4,000m에서 끌어올린 53℃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저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 뷰까지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해요.
척산온천휴양촌이 속초 온천 여행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객실 욕실에 온천수가 나오는 작은 탕이 딸려 있다는 점인데요. 침대방과 온돌방이 조화롭게 구성돼, 취향에 따라 숙박 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온천은 보통 사람 많은 대중탕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곳은 객실 안에서 조용히 몸을 담그는 프라이빗 온천이 가능해 밤늦게든 아침이든 원하는 시간에 힐링할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 갯배 체험

1950년대 이래 실향민들의 이동 수단인 갯배. 약 50미터 수로를 사람이 직접 쇠줄을 잡아당겨 건너는 짧은 이동이지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이곳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타볼 기회가 없는 갯배입니다.
속초 가족 여행 코스 중엔 이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입장해야 하는 아바이마을도 만나실 수 있는데요.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들어서면 북한식 오징어순대인 아바이순대를 비롯해 함경도 실향민들의 전통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속초의 역사, 실향민의 삶,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독특한 지형을 알아볼 수 있는 이곳도 속초 여행 코스로 추천합니다.

새해 첫 여행은 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해의 시작이 달라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속초는 멀지 않지만, 아주 새로움을 주고,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된 도시입니다.
바다에서 시작해 정자와 온천, 그리고 오랜 역사를 품은 마을까지, 하루의 일정만으로도 풍경과 체험의 결이 달라지는 것이 속초 가족 여행 코스만의 매력입니다.
겨울방학과 새해가 맞물리는 시기라 더욱 소중해지는 가족 시간.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어른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휴식으로, 부모님께는 조용한 위로로 남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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