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베트남서 기사 포함 렌터카 예약 상품 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내 최대의 종합 렌탈 기업 롯데렌탈이 베트남에서 기사를 포함한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란, 베트남 주요 3개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방문한 내국인이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을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왕복’과 공항과 숙소까지만 운행하는 ‘편도’중 하나의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행 항공편의 경우, 현지 시간으로 늦은 밤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기존에는 밤늦게 공항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운전기사가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여행객들의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차종은 ▲토요타 캠리(4인승) ▲기아 카니발(6인승) ▲현대차 솔라티(15인승) 등 총 5종이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차종과 대여 지역, 상품, 주간(8시~20시)∙야간(20시~8시) 옵션에 따라 편도 최저 1만6400원부터 최대 11만3600원이다.
‘베트남 기사 포함렌터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컨디션의 차량을 친절한 기사는 물론이고, 현지에서 별도 차량 호출이나 결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담당 기사 및 롯데렌터카 베트남 지사의 한국인 직원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차량에는 대인·대물·자손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해외여행 필수품인 유심(USIM)칩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 1건당 USIM 칩 1개가 제공되며, 하루 8GB씩 7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골프장 이용료 할인 혜택도 있다. 하노이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하노이의 유명 골프장 스카이레이크CC 리조트와 골프클럽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사 포함렌터카 예약 시 스카이레이크CC 리조트와 골프클럽 예약 문의를 함께 요청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베트남 기사 포함렌터카’내‘안심 픽업’을 예약한 후 결제하면 이용일 1~2일 전 ‘롯데렌터카 베트남’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담당 기사의 이름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입국 후 사전 안내 받은 담당 기사를 공항 출구에서 만나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왕복’서비스를 이용하면 20% 할인이 적용되며, 예약 시 귀국 항공편과 일시를 추가 입력하면 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수준 높은 퀄리티로 이용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는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더욱 손쉽게 예약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출시하게 되었다”며“롯데렌터카만의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베트남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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