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에도 없는 에어서스 장착"... 점잖은 주행감으로 아빠들이 눈독 들이는 SUV

프리미엄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링컨 에비에이터가 차별화된 승차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V80도 갖추지 못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고급 SUV 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링컨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이다. 전방 카메라가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스캔해 서스펜션을 미리 조절하는 방식으로, 도로의 굴곡이나 과속방지턱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400마력의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더해져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링컨 에비에이터

실내는 '항공기 조종석'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13.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대시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차량 경고음을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사운드로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링컨 에비에이터

최상위 트림인 블랙 라벨(1억 600만 원)에는 30방향 조절 프론트 시트와 28스피커 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본 트림인 리저브(9,120만 원)도 14스피커 오디오와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연비는 7.7km/로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다만 400마력 파워트레인과 2톤이 넘는 차체 중량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링컨 에비에이터

에비에이터는 운전의 즐거움보다 '편안한 이동'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다.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과 차별화된 승차감은 출퇴근길이나 주말 가족 나들이에서 스트레스 없는 드라이빙을 원하는 4050 가장들에게 특히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링컨 에비에이터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스포티한 주행감이나 제네시스의 가성비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럭셔리 SUV와는 다른, 미국식 안락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라면 에비에이터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구름을달리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