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패트리엇 제공 고려…獨, 대공전차 추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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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대공전차를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29일(현지시간) CNN은 보도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러시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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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모든 가능한 능력 조합 검토 중"
숄츠 "효율적인 시스템 제공 노력"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대공전차를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29일(현지시간) CNN은 보도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러시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서 고려되고 있다"며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에 대응하고 파괴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우크라이나 방공은 미국의 최고 우선순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능력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능력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미국이 할 수 있는 것, 동맹국 및 파트너가 할 수 있는 것, 유용할 수 있는 능력의 모든 조합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대공전차를 추가로 인도하기로 약속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세계금융 및 경제단체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리가 러시아의 지속적인 포격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인 단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숄츠는 기자들에게 "우리가 제공하는 포병과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전적인 측면은 물론 무기를 전달하는 포괄적인 지원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인프라 복구를 위해 지원한 규모는 5600만 유로(약 768억5272만원)다. 독일은 러시아의 포격으로 정전을 겪은 우크라이나에 약 350개 발전기를 공급했다.
숄츠 총리는 방공망과 장기적인 재건을 포함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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