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AI, 생명과학·의학 등 다른 분야 연결해 새 지식 생태계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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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축적한 데이터와 연산 능력은 인간 사고를 폭넓게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학과 의학 등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에서 AI가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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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주제 ‘AI 시대의 바이오 혁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성그룹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d/20251104151251571uwgl.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인공지능(AI)이 축적한 데이터와 연산 능력은 인간 사고를 폭넓게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학과 의학 등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에서 AI가 바이오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대성그룹은 2017~2023년까지 글로벌 석학들과 인류 당면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논의 주제를 과학 기술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포럼 명칭을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으로 변경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포럼의 주제는 ‘AI 시대의 바이오 혁신’이다. AI와 생명공학 기술 융합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도시가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성그룹은 자회사인 대성창업투자를 통해 AI, 바이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 기업 중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AI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김영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AI 성장 흐름에 대해 “최근 노벨물리학상과 과학상을 AI 연구 분야 전문가가 차지한건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첨단 산업은 물론이고 굴뚝 산업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이미 산업계 전반에 파고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산업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AI는 과학 기술 흐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인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포럼은 시대의 변환점에서 AI가 생명공학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또 인류에게 어떤 선물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 행사장 전경. [대성그룹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ned/20251104151251830uwsg.jpg)
이날 포럼에는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필립 김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장병택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상엽 교수는 ‘공학생물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발제, 공학생물학 연구·개발에 AI를 활용하는 실제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 황희 대표는 AI가 이끄는 새 의료 패러다임을 소개함과 동시에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제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김 회장은 평소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는 등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을 진행하는 것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식견을 얻기 위해서이다. 김 회장은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대성그룹과 함께 과학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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