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행 빗장풀렸다"..티몬, 일본 주요 도시 항공권 매출 73배 폭증

홍성용 2022. 9.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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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괌·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 수요 급증
다음달 11일부터 일본 자유 여행길이 다시 열리는 가운데, 일본과 괌·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수요가 폭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8월 1일~25일)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증가했다. 해외지역에 대한 전체 항공권 매출도 동기 대비 약 2배(92%) 올랐다.

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일본 오사카가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괌, 다낭(베트남), 도쿄(일본), 방콕(태국), 후쿠오카(일본) 순이었다.

이에 티몬은 '여행이지'와 손잡고 다음달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실시한다. 최대 60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괌·사이판, 동남아 등 근거리는 물론 유럽, 미주, 호주 등 여행 상품도 있다. 오는 30일에는 인기 여행지 1위에 오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하며 하루는 자유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10월 황금연휴와 일본의 무비자 여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갈증을 없애려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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