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쿠페 들어가~'" 617마력 V8 심장의 7억짜리 BMW

BMW의 초호화 로드스터 '스카이탑(Skytop)'의 양산형 모델이 최근 위장막 없이 도로에서 포착되었다. 지난해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며, 모든 물량이 이미 판매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로에서 촬영된 양산형 스카이탑은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에는 콘셉트카와 동일한 디자인의 양산형 휠이 장착되어 있었으며, 대시보드를 포함한 전체적인 외관이 콘셉트 모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모델은 최근 BMW가 보여준 과감한 디자인 변화와는 달리, 브랜드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BMW의 커진 키드니 그릴 등 최근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있는 가운데, 스카이탑은 브랜드 충성 고객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모델로 해석된다.

스카이탑 로드스터는 BMW M8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617마력을 발휘하는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BMW의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결합되어 0-100km/h 가속 시간 3.3초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의 전동화 트렌드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내연기관 엔진을 고수했다는 점이다. 이는 BMW가 순수 내연기관 성능의 매력을 여전히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MW 스카이탑 로드스터의 가격은 약 50만 달러(약 7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미 모든 물량이 판매 완료된 상태로, 차량 공개 당시 빌라 데스테의 부유한 방문객들이 즉시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에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스카이탑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한 달 후에는 위장막 없이 도로 주행 중인 모습이 확인되었다. BMW는 이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기술력을 결합한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 스카이탑 로드스터는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초고급 오픈탑 로드스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은 양산차를 넘어 수집가들의 소장 가치가 높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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