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일암반일암 숲길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자리한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진안고원길 9구간’에 속하며 전북천리길에도 지정된 대표적인 생태 탐방로다. 숲길을 걷다 보면 계곡을 따라 기암괴석이 늘어서고, 폭포와 맑은 소(沼)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이곳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운일암(雲日岩)은 옛날 이곳이 깎아지른 절벽이라 길이 없어 하늘과 바위, 나무, 그리고 오가는 구름만이 보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일암(半日岩)은 계곡이 워낙 깊어 하루 중 햇살이 반나절밖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지금은 이 두 이름이 합쳐져 ‘운일암반일암’이라 불리며, 천혜의 경관을 간직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추천 코스는 운일암반일암 제1주차장에서 무지개다리까지 이어지는 약 0.8km 구간이다.
짧지만 폭포와 기암괴석이 연이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길이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도 적합해, 주말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 깊은 탐방을 원한다면 무지개다리를 건너 도덕정과 운일정을 지나 구름다리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단, 운일암 구름다리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등산은 불가피하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 위로 놓인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발아래로 흐르는 물줄기와 양옆의 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걷는 내내 아찔함과 스릴을 더한다.

계곡 물소리와 숲의 바람, 그리고 햇빛이 반사되는 바위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드는 계절에는 숲길 전체가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진안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 주차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612-4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요금: 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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