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전기 슈퍼세단 포착…1300마력 괴물 성능 예고

메르세데스-AMG의 전기 슈퍼세단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곧 출시될 AMG GT 4도어 쿠페는 AMG 브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상징하는 모델로 가짜 V8 엔진 사운드와 최고출력 1300마력 이상의 성능을 예고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에서 진행된 겨울 테스트 영상을 통해 위장막을 두른 차량을 선보이며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렸다. 영상에는 미국 배우이자 AMG 홍보대사인 가브리엘 마흐트가 등장, "눈과 얼음 위에서도 새로운 차원의 주행 역동성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신차는 AMG 전용 전기 플랫폼인 AMG.EA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고성능 모델로 독일 아팔터바흐 본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V8 엔진음을 모사한 사운드와 드리프트 설정 기능을 결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라플란드의 얼음 트랙에서 테스트된 이 모델은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주행 제어 시스템을 통해 반응성과 코너링, 미끄러짐 정도를 운전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전기차에 내연기관 사운드를 넣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델의 사운드가 매우 사실적이어서 실제 V8 차량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