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고백 거절’ 양정아, 이상민과 핑크빛 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1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의 고백을 조심스레 거절하며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김승수의 고백 뒤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이야기가 최근 드러났다는 것이다. 과거 양정아와 이상민이 연애 감정을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사실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정아와 김승수는 20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동갑내기 배우다. 둘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썸’으로 불릴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던 중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양정아를 향해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그 관계는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김승수는 “너를 지켜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고, 양정아는 “우리가 나이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는 답변으로 고민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 나는 이미 이혼했지만 너는 예쁜 가정을 꾸릴 수 있지 않느냐. 네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유로 그의 마음을 정중히 거절했다. 양정아는 “서로 어색해질까 걱정된다”며 우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강조했다.

김승수는 어쩌고… 이상민과 핑크빛♥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갈무리

하지만 김승수의 고백은 이들의 이야기를 끝맺는 것이 아니었다. 과거 양정아와 방송인 이상민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이어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양정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양정아가 “그때 물어봤다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긴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상민은 양정아를 자신 있게 ‘한 잔 하고 싶은 상대’로 꼽으며 호감을 솔직히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개인 SNS

양정아는 과거 결혼과 이혼의 경험 이후 오랜 시간 연애를 쉬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왔다. 방송에서 그녀는 “다시는 그런 관계를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와 이상민 모두에게 호감을 받으며 화제가 된 양정아는 우정과 연애 사이의 경계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리꾼들은 “양정아의 진심 어린 거절이 오히려 더 멋있다”, “이상민과의 핑크빛 기류가 기대된다”, “세 사람 모두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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