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귀신이 몸에 들어왔다" 시청률 8.5% 찍은 그 빙의 로코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소심해서 말 한마디 못 하던 주방 보조의 몸에, 한 맺힌 처녀귀신이 들어왔습니다. 하루아침에 180도 달라진 그녀 앞에서 까칠한 스타 셰프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2015년 여름 케이블을 뜨겁게 달군 빙의 로맨스입니다.

소심한 봉선, 대담한 순애

주인공 나봉선은 귀신을 보는 체질 탓에 늘 주눅 들어 사는 주방 보조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빙의한 처녀귀신 신순애는 정반대의 화끈한 성격. 한 몸에 두 영혼이 오가며 벌어지는 소동은 웃음을 만들고, 순애가 풀지 못한 한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뭉클한 미스터리로 깊어집니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주방에서 피어난 로맨스

무대는 스타 셰프 강선우의 레스토랑 주방입니다. 실력은 최고지만 성격은 최악인 선우와, 갑자기 당돌해진 봉선의 티키타카는 매회 명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요리와 로맨스, 코미디와 감동이 한 접시에 담긴 구성 덕에 금토 밤의 확실한 즐거움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과 조정석, 그리고 김슬기

봉선 역의 박보영은 소심함과 빙의 후의 능청을 오가는 일인이역급 연기로 극을 지배했습니다. 셰프 강선우 역의 조정석은 완벽한 로코 남주의 표본을 보여줬고, 귀신 순애 역의 김슬기는 특유의 에너지로 웃음과 눈물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세 사람의 합은 지금도 로코 명조합으로 회자됩니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최종회 8.5%, 케이블의 저력

첫 회부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매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종회에서 평균 7.9%, 순간 최고 8.5%를 찍었습니다. 지상파가 부럽지 않은 성적과 화제성으로, tvN 금토 로코 라인의 전성기를 연 작품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무서운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한여름 밤 웃다가 코끝이 시큰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이 유쾌한 귀신과 함께해 보시길.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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