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월급 받던 단역배우에서 현재는 3만평 땅부자인 연예계 거부

단역 배우에서 현재는 연예계 거부가 된 배우 김성환

1950년 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김성환. 사극 포함 여러 드라마의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감초같은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연기활동 외에도 가수로도 활동하며 여러 히트작들을 선보였으며, MC로도 활동해 80년대 여러 밤무대 행사를 도맡아 진행하며 이름을 알리기까지 했다. 그 덕분인지 김성환은 다양한 세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친근한 연기자로 인식되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연극제에 출연하면서 연기와 인연을 맺고 배우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의사가 되길 바라는 부모의 뜻에 따라 의대 진학을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대학입시 성적이 어중간해서 의대는 못가게 되자, 1969년 졸업 뒤 상경하여 입시학원을 다니다가 재수생 친구들의 권유로 1970년 동양방송 10기 탤런트로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바로 주연 배우의 길을 걷기보다는 시체, 포졸, 병사 등 단역부터 시작하며 연기를 차차 익혔다. 하지만 이 배역이 너무 길어지면서 배우 활동만으로 생활이 어려워 한달 월급 3,000원을 받고 배우 생활을 했을 정도였다. 그때문에 그는 오랫동안 밤무대 활동을 하게 되었고, 밤무대 MC 활동을 하면서 배우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후 당대 인기드라마 <아씨>에서 머슴 역으로 고정 출연한 뒤 1972년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부잣집 딸(안인숙 분)을 좋아하는 머슴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되면서 각종 작품의 감초 역할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7년 국민 드라마인 '정 때문에'에서 그가 선보인 김거식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전국민적 방향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김성환은 연기 활동 비중이 높아짐과 동시에 앨범과 밤무대 행사의 초청을 받아 엄청난 수익을 내게 된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그는 3만 평이 넘는 땅을 보유한 땅부자이자 한국 대표 연예계 거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5년 KBS2 <별난 며느리>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있는 그는 '가요무대' MC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8,90년대 원조 엔터테이너로서의 명성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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