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우승 감독’ 스콜라리, “호날두 모든 면이 멋지죠…밖에서는 몰라요”

이형주 기자 2022. 11.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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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4) 전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극찬했다.

20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은 자신이 국가대표 데뷔를 시켰으며, 5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2003년에 젊은 소년이었던 호날두를 기억합니다. 엄청난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극도로 자신을 밀어붙였고 매일 발전하던 것도 기억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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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호날두. 사진|뉴시스/AP

[이탈리아(사수올로)=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4) 전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극찬했다. 

스콜라리는 지난 14일 축구계 은퇴를 선언한 전 감독이다. 그레미우, SE 파우메이라스, 첼시 FC 등 굵직한 클럽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은 대표팀 감독으로의 커리어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했고, 2004년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그런 스콜라리 감독이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와 함께 이전 월드컵의 기억과 이번 월드컵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호날두 역시 언급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전 감독. 사진|뉴시스/AP

20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은 자신이 국가대표 데뷔를 시켰으며, 5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 "2003년에 젊은 소년이었던 호날두를 기억합니다. 엄청난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극도로 자신을 밀어붙였고 매일 발전하던 것도 기억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호날두는 언제나 그 자신에 대해 실망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멋진 사람이죠. 때문에 주변에 있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겉으로만 봐서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말 모를 겁니다"라고 극찬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제 생각에 현재가 그의 커리어의 막바지지만, 그는 여전히 카타르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에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가 그의 커리어를 최고(우승)로 마무리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사수올로)=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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