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베일 벗은 '베테랑2' 미리 봤더니...
베일 벗은 '베테랑2'
베일에 쌓인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베테랑2'의 새 정보가 공개됐다.
최근 칸 국제영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2'의 현장 사진과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베테랑2'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분에 초청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총 6장의 현장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어두운 배경을 바탕으로 서도철과 동료 형사들이 무언가를 뒤쫓거나 누군가와 대치하는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베테랑2'로 이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의 모습도 강렬한데, 서도철 팀 막내 형사로서 의기 충만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붙잡는다.
또 현장 사진에는 서도철 역의 황정민과 진지하게 대화 중인 류승완 감독의 모습도 담겨 있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로 2005년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 부문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던 '주먹이 운다' 이후 19년 만에 칸으로 향한다.
영화는, 불철주야 사건을 쫓는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과거의 특정 사건을 연상시키는 살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혼란을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베테랑2'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로, 사회적 약자를 괴롭힌 재벌 권력을 응징했던 전편과 완전히 결이 다른 이야기를 펼쳐낸다. 러닝타임 118분이다.
'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후속작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뒤 올 하반기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력범죄수사대에 신참으로 합류한 정해인.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범죄자 추적하는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액션 장면 촬영 중인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
황정민과 대화 중인 류승완 감독. 사진제공=칸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