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매번 19금 축사해서 신랑 신부 당황하게 만드는 원로배우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야 해"

예식장에 울려 퍼진 충격과 웃음

결혼식 사회나 주례로 등장하면 보통은 덕담이 오간다. 그런데 배우 이순재는 조금 다르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언제나 예상 밖의 축사를 전한다.

지난해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례 없이 진행된 식장에서 이순재는 즉석 축사자로 등장,

“왕성하게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한다”라는 다소 파격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하객석에서는 웃음과 당황이 뒤섞였고, 신랑 신부는 각각 땀을 닦거나 얼굴을 부케로 가리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에서 ‘19금 축사’로 화제를 모았다.

어떤 이들은 부적절하다며 지적했고, 또 어떤 이들은 “이순재라서 가능한 말”이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이순재는 이에 대해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해 그의 철학을 덧붙였다.

“젊었을 때 왕성하게 사랑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 그걸로 부부의 신뢰도, 애정도, 그리고 모든 의욕이 생긴다”고 말하며, “그걸 안 하려면 뭐 때문에 결혼했겠느냐”고 단언했다.

이순재는 부부 갈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을 남겼다. “살다 보면 다툼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날 밤을 넘기지 말고 반드시 안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접 겪은 일화도 덧붙였다. “나는 마작하다 늦게 들어간 적이 있는데, 미안하다고 하고 아내를 꼭 안아줬다. 그걸로 다 끝난다”고 말하며, 부부 사이에서 중요한 건 말보다 따뜻한 손길이라는 걸 강조했다.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이순재는 신혼 3주 차 줄리엔 강·박지은 부부에게도 ‘등 돌리고 자지 말라’는 결혼 조언을 남겼다.

“절대 그날 싸운 감정을 안고 자지 말라, 붙어 자야 한다”고 말하며, 사랑과 포옹이 갈등의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재차 전했다. 고두심 역시 옆에서 “뭔지 알지?”라며 미소를 지어 분위기를 풀었다.

이순재의 축사는 단순히 웃음을 위한 19금 멘트가 아니다. 그는 “부부가 신뢰와 의지로 살아가기 위해선 먼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한 사람을 곁에 둔 이가 전하는 조언이기에, 오히려 낯간지러운 그 말 속에 결혼의 본질을 돌아보게 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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