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희(45)의 동안 미모가 다시금 화제다. 최근 대만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된 그는 광고 촬영장에서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피부를 자랑했다.
공개된 SNS 영상 속 김태희는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밝히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식 끊기
김태희는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종종 “야식을 좋아하지만 되도록 안 먹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야식은 체중 증가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버드의과대학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에 따르면, 야식을 먹은 사람들은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 수치가 낮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야식은 하루 전체 식욕을 증폭시켜 과식을 부르고, 장기적으로는 비만과 대사질환 위험까지 키울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김태희가 좋아한다고 밝힌 팝콘과 감자칩은 고열량의 정제 탄수화물로,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떨어지며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피지 생성을 촉진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이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유발돼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생기기 쉬운 피부 환경이 만들어진다.

#등산
김태희는 평소 남편 비와 함께 등산을 즐긴다고 알려져 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신 운동으로, 체중 감량과 체력 향상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산소와 영양분이 피부세포에 더 원활하게 공급된다.
이로 인해 피부 톤이 맑아지고, 콜라겐 생성도 활발해져 주름 개선과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켜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등산은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는 운동인 만큼, 과도한 보폭이나 경사진 길을 장시간 걷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등산 스틱 등 보조기구 사용을 권장하며, 하산 시에는 무릎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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