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C밀란 단기 임대설 '뜨거운 감자'... 높은 연봉 장벽에 친정팀 토트넘 복귀도

LAFC 소속 손흥민(33)의 유럽 단기 임대 이적설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높은 연봉이라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에 이적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더 선'의 보도를 통해 손흥민 계약에 과거 데이비드 베컴의 사례와 유사한 '베컴 조항'이 포함되어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단기 임대 복귀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현재 MLS는 정규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며,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2~3개월의 긴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다가오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 입장에서는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 임대가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분 덕분에 손흥민은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세리에 A의 명문 AC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유력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임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인 카를로 펠레가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온다면 정말 미칠 것 같다. 그는 완벽한 공격수이며, 밀란에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은 연봉입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현재 손흥민은 MLS에서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트넘으로 복귀하려면 연봉 삭감을 수락해야 한다"며 이적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다봤습니다. 월드컵을 대비하려는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가 높은 연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