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신청 마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 절차 방법은?
"오늘까지 신청 마감" 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 절차 방법은?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더욱 화제의 중심에 선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공모주 청약이 10월 28, 29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불렸던 더본코리아 공모주의 일반투자자 청약이 28, 29일 양일간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으며 240만주가 일반공모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팔린다.
이달 18일부터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 2216곳을 대상으로 더본코리아 공모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가격 범위를 20% 넘게 초과한 3만 4000원의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확정 공모액은 1020억 원(300만 주)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918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의 배경에는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가 최근 출연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고평가 우려와 상장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최근 부정적 주가 흐름 등으로 인해 수요예측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번에 백 대표가 출연한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결국 공모주 흥행까지 끌어낸 것이란 평가다.
28, 29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통해 공모주 신청 가능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인지도까지 확보했고, 국내 은퇴자들 또한 프랜차이즈 요식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더본코리아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귀띔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더본코리아가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300만주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60만주를 제외하면 240만주가 일반공모로 투자자들에게 팔린다.
일반 공모 청약은 10월 28~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어플 사용이 불편하다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ARS 고객센터 전화, 가까운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대 54만주가 일반 공모로 배정됐으며, NH투자증권은 이보다 조금 적은 36만주를 배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의 배정물량이 많기는 하지만, 청약 경쟁률에 따라 균등 배분, 비례 배분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을 필두로 25개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에서 더본호텔 역시 경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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