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랑 비교 불가” 23km/L 실연비 나온 하이브리드 세단

사진=렉서스

렉서스 ES 300h가 다시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준대형 세단이면서도 연비, 정숙성, 안정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는 많지 않다.

특히 실제 오너들의 평가에서 평균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 중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차는 복합 연비 17.2km/L를 공시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의 실연비는 최대 23km/L까지 기록되며 연료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소유자들이 인정한 만족도 1위급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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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 기준, ES 300h는 연비(9.8점), 품질(9.7점), 디자인(9.6점), 주행 감성(9.6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9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정체 구간에서도 효율이 뚜렷해 도시 주행 중심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한 외관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됐다는 평이 많으며, 실내 구성은 깔끔한 정돈감과 고급스러운 소재 활용이 조화를 이룬다.

고속 안정성과 정숙함 모두 잡은 주행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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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300h의 주행은 ‘조용하고 매끄럽다’는 말로 요약된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출발부터 무소음에 가깝고, 노면 소음과 풍절음 차단 성능도 매우 뛰어나다.

급가속보다 안정적인 추월과 여유 있는 가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고속 주행 시에도 차체의 흔들림이 적고, 요철에서의 충격 흡수력도 우수하다.

이는 특히 장거리 출퇴근이나 여행을 자주 하는 운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신뢰감 주는 안전 사양과 긴 보증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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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안전 기능은 대부분 기본으로 제공되며, 반자율 주행 성능 역시 수준급이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데 탁월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km 보증을 제공하며, 주요 부품의 관리 비용도 낮아 장기 운용에 적합하다.

꾸준한 판매량, 소비자 신뢰가 만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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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ES 300h는 국내에서만 1만 3천 대 이상 판매되었고, ‘올해의 수입 세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외형적으로 화려함을 강조하지 않지만,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가성비보다는 품질, 정숙성, 안정감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라면 이 모델은 여전히 탁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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