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최대어 ‘송산∼시화MTV 제2연결도로’ 턴키로 사업자 선정

최남영 기자 2026. 4.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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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 3일 대형공사 입찰방법·낙찰자 결정방법 심의 결과 공고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는 내년 상반기 말 개통을 목표로 DL이앤씨가 건설하고 있다. 사진은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건설 장면. /제공=DL이앤씨

한국수자원공사가 올해 발주하는 공공공사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제2연결도로 건설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담당 사업자를 선발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지선 2공구 건설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적격자를 선정한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대형공사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 심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 3일 공고했다.
 
심의 결과, 수자원공사가 요청한 총 공사비 6496억원(이하 모두 추정금액 기준) 규모의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제2연결도로 건설공사’는 턴키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발키로 했다. 발주 시점은 올 2분기 중이다. 이 공사는 화성 송산그린시티와 안산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약 4㎞의 교량과 연결도로로 잇는 사업이다.
 
수지원공사가 발주하는 공공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다수 건설사가 입찰 참여를 목표로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도로공사가 주관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지선 2공구 건설공사’에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3835억원이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경남 함양과 울산을 연결하는 145㎞의 도로다. 도로공사는 총 3개 구간(함양∼창녕·창녕∼밀양·밀양∼울산)으로 나눠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함양∼창녕 구간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며, 창녕∼밀양 구간과 밀양∼울산 구간은 현재 운행 중이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지선은 울산 울주군과 울산 가대동을 잇는 약 15㎞의 4차로다. 올해 하반기 발주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가 담당하는 공사비 3328억원 규모의 ‘부산항 진해신항 서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시설용 부지조성공사’에는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이 공사도 올해 하반기에 발주한다.
 
이 밖에 공사비 1935억원 규모의 ‘서울차량사업소 EMU-150 경정비시설 개량사업’(코레일 담당)과 290억원 규모의 ‘포천 양문 일반산업단지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공사’(한국수력원자력 담당)는 턴키 방식으로 담당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수의대 글로벌 임상수의학 스마트교육관 증개축’(서울대학교 담당)에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