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순 밟던 대전 중구사랑상품권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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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상품권'이 발행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 중구의회는 4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앞서 중구는 지역화폐 사업에 필요한 3억2천만원의 예산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중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체 예산 가운데 화폐 발행위원회의 참석 수당 60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모두 삭감해 지역화폐 사업은 사실상 폐지 수순에 놓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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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의회 [촬영 김준범]](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yonhap/20241004173246035hsuo.jpg)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중구 지역화폐인 '중구사랑상품권'이 발행 중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전 중구의회는 4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열고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구의회는 재적의원 11명 가운데 6명이 추경예산 수정안에 찬성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수정안에는 지역화폐 시스템 구축 비용과 명칭 공모 등 2억3천여만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앞서 중구는 지역화폐 사업에 필요한 3억2천만원의 예산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중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체 예산 가운데 화폐 발행위원회의 참석 수당 60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모두 삭감해 지역화폐 사업은 사실상 폐지 수순에 놓였었다.
이에 지역 상인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지역화폐 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구의회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역화폐 추진을 위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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