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4% 취임후 최저…국민의힘 31%·민주당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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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p) 하락한 24.1%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605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0명이 응답, 응답률은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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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p) 하락한 24.1%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며 집권 후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p 오른 72.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도 역대 최고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7%p 증가한 3.6%다.
권역별 국정 지지도는 대구·경북 27.1%(전주대비 8.1%p↓), 부산·울산·경남 26.0%(7.1%p↓), 서울 22.9%(3.3%p↓), 광주·전라 14.2%(5.8%p↑)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국정 지지도는 20대 21.1%(6.3%p↓), 30대 18.4%(2.6%p↓), 60대 31.1%(1.2%p↓) 등이었다. 이념성향별 국정 지지도는 보수층 46.5%(1.6%p↓), 중도층 19.2%(2.5%p↓), 진보층 9.3%(1.1%pP↓)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5%p 오른 31.3%, 더불어민주당은 0.3%p 오른 44.2%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7.4%, 개혁신당은 4.6%, 진보당은 1.3%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4%다.
권역별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6.7%)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민주당은 광주·전라(56.2%), 서울(43.6%), 대전·세종·충청(44.6%)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60대(43.1%) 등에서, 민주당은 40대(57.2%), 30대(48.1%) 등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국민의힘은 보수층(63.1%)에서, 민주당은 진보층(67.5%), 중도층(44.6%)에서 주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605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0명이 응답, 응답률은 2.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율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909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2.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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