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도 연 12%" 안정성과 수익성 두 가지 모두 잡은 'ETF' 대박 전망

"하락장에도 연 12%" 안정성과 수익성 두 가지 모두 잡은 'ETF' 대박 전망

사진=나남뉴스

흔히 재테크에서 적용되는 기본 철학 중 하나가 바로 '대박과 분산은 함께 갈 수 없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이 절대 명제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DIVO) ETF는 분산 투자 원칙을 따르면서도 고수익과 고배당을 동시에 겨냥해 이른바 '꿈의 ETF'로도 불린다. 출시 9년 차를 맞은 해당 상품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DIVO는 지난 2020~2025년 5년간 약 40%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1년 사이 배당수익률은 5%에 달할 수준이며 주가 수익률도 연 평균 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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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수익률에 배당을 더하면 매년 약 12%의 총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DIVO에는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DIVO는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다.

올해 4월 18일까지 DIVO는 3.6%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배당 성장주 ETF인 SCHD(슈드)는 7% 이상 떨어졌다. 슈드가 분기 배당을 제공하는 반면, DIVO는 월배당을 실시해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인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온 ETF 시장은 이제 '안정성과 수익성은 양립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있다.

'4세대 ETF' 안정성과 수익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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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 S&P500이나 나스닥을 쫓아가는 안정적인 지수 추종형이었던 것에 반해 2세대는 테마형, 3세대는 고배당형이었다. 그리고 이제 DIVO가 이끄는 '4세대 ETF' 시대가 열리면서 월배당은 기본이고 주가 수익률과 배당률, 안정성까지 고루 갖춘 형태를 자랑한다.

DIVO의 핵심 전략은 단순히 배당주를 고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선 업종별 비중을 설정한 뒤, 시가총액,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20~25개 종목을 선별한다. 이후 각 종목에 대해 콜옵션 매도(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액티브한 운용을 통해 월배당이 가능하기에 투자자 입장에서도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장세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주가 상승기에는 수익 한계가 있지만, 최근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미리 확보한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다. 이는 DIVO가 2025년 들어 상대적으로 낮은 낙폭을 기록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DIVO를 모델로 한 ETF가 탄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인수한 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441640)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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