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서 맛보는 가을의 진수
청정자연과 명품 한우의 만남
먹거리 넘어 문화로 확장된 축제

가을이 깊어질수록 여행은 이유가 된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풍경만이 아니라 지역의 맛과 문화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찾는다면 강원도 횡성은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 속에서 길러진 명품 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그 한우를 주인공으로 한 축제가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단순한 먹거리 잔치가 아니라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발전한 횡성한우축제는 올해도 ‘우(牛)아한 휴식’을 주제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횡성한우축제의 시작은 ‘횡성태풍문화제’였다.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지역 축제가 2004년부터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목표와 주제를 품게 됐다.

그 중심에 횡성한우가 있었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금은 횡성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제21회 횡성한우축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횡성한우 구이터가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는 즐거움이 펼쳐진다.
저녁이 되면 섬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섬강판타지아 라이트쇼’가 축제의 밤을 물들이고,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우리 민속마을과 아트카우 팝업스토어도 즐길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역예술단체 공연, 프린지버스킹과 민속버스킹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라운드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횡성한우 공예체험, 국순당 팝업존은 가족과 함께하기에 제격이다.
횡성한우는 강원도 청정 자연과 초원에서 자라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초원우(牛)담,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다.
축제를 찾는 이들은 자연 속에서 직접 한우를 맛보고, 문화 콘텐츠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횡성한우축제는 단순히 먹는 즐거움에 머물지 않는다. 공연, 체험, 전시가 더해져 여행객에게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 코스가 된다.
10월, 강원도의 맑은 하늘 아래 횡성에서 즐기는 명품 한우와 문화의 향연은 올가을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