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해줬으니"…피의자 母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 간부 기소

이비슬 기자 2023. 5. 26.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한 서울의 일선 경찰서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해결한 사건 피의자 어머니 B씨를 사적으로 만나 손, 발 등을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 A씨를 대기발령 및 직무배제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어머니 사적으로 만나…피해자에 돈으로 회유 시도
ⓒ News1 DB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한 서울의 일선 경찰서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해결한 사건 피의자 어머니 B씨를 사적으로 만나 손, 발 등을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의사를 전하자 A씨는 연락을 멈추고 돈으로 회유까지 시도한 정황도 있었다.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 A씨를 대기발령 및 직무배제 조치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