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해줬으니"…피의자 母에 성관계 요구한 경찰 간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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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한 서울의 일선 경찰서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해결한 사건 피의자 어머니 B씨를 사적으로 만나 손, 발 등을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 A씨를 대기발령 및 직무배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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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자신이 맡은 사건 피의자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한 서울의 일선 경찰서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안성희)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해 말 자신이 해결한 사건 피의자 어머니 B씨를 사적으로 만나 손, 발 등을 만지며 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의사를 전하자 A씨는 연락을 멈추고 돈으로 회유까지 시도한 정황도 있었다.
강서경찰서는 지난 1월 A씨를 대기발령 및 직무배제 조치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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