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2년만에 이혼…“다름 극복 못해”
김가연 기자 2024. 10. 5. 18:18
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2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연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태성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앞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인 지난 6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당시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발언한 게 그대로 방송을 타며 이혼설이 퍼졌다. 당시 지연 측은 이혼설을 부인했다. 처음 발언한 이 해설위원도 오해였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지속됐다. 지난달 황재균이 오전 6시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포착되며 또 이혼설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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