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반떼 정식 출시
편의·안전 기본화로 상품성 ↑
하이브리드·N 모델 강화
2026 아반떼 공식 출시…
기본 사양 대폭 강화
현대자동차가 4월 15일, 준중형 세단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주요 편의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실사용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모던’ 트림 이상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돼 실속 있는 중형차급 사양을 누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트림 다각화…
‘모던 라이트’ 트림 신설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트림 구성 다양화를 꾀했다. 기존 ‘스마트’와 ‘모던’, ‘인스퍼레이션’ 트림 사이에 새로운 ‘모던 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가 기본 탑재돼 실속 있는 구성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기능이 기본화돼, 디지털 중심의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상품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스마트 2,523만원 ▲모던 라이트 2,549만원 ▲모던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1.6 모델은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이며, ▲N라인은 2,806만 원이다.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 원 ▲모던 2,492만 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 원으로 구성됐다. (※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가, 개별소비세 3.5~5% 기준)
아반떼 N, 'Nthusiast 패키지'로
선택지 확대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아반떼 N에 ‘N팬(Nthusiast) 패키지’를 추가했다.
해당 패키지는 N DCT 패키지와 현대 스마트 센스 기능을 기본으로 하며, ▲시티 팩(City Pack)에는 N 컴포트 사양이 ▲트랙 팩(Track Pack)에는 N 전용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가 각각 추가된다.
패키지 선택 시 개별 선택 대비 100만 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아반떼 N 2.0 터보 모델 가격은 3,30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구매 이벤트 및 금융 프로모션도 진행
현대차는 2026 아반떼 출시를 기념해 4월 29일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유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던 라이트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하이패스 무상 장착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한 아반떼 N 구매 고객을 위한 ‘N 파이낸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저금리 운용 프로그램, 월 납입금 절감형 렌트·리스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어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은 단순한 연도 반영을 넘어, 실사용 고객의 니즈에 맞춘 편의성과 기술 중심의 전면 업그레이드”라며 “하이브리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트림을 세분화해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 차량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6 아반떼는 실용적인 가솔린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고성능 N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준중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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