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억 물어내고 소속사 나온다는 조로사, 신작 흥행할까

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주연한 서스펜스 드라마 '허아요안(许我耀眼)'이 늦어도 9월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로사가 소속사와 첨예하게 대립 중이어서 드라마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텐센트비디오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월 중국 정부의 방송 허가를 받은 '허아요안'이 올해 3분기 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로써 '허아요안'은 이달 또는 9월에 전파를 탈 전망이다.

조로사가 주연한 서스펜스 드라마 '허아요안' <사진=드라마 '허아요안' 공식 포스터>

'허아요안'은 조로사와 천웨이팅(진위정, 39)이 주연한 신작이다. 두 배우가 중국 거물급 배우이다 보니 지난 6월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 예약자 수가 순식간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예고편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 조로사의 베르사체 미니백은 입소문을 타고 완판 기록을 세웠다.

더욱이 틱톡의 드라마 캐릭터 토픽스 조회 수는 33억 회를 넘어섰다. 동남아 각국에 판권 선판매가 이뤄지는 등 '허아요안'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오는 9월 방송할 경우 청이(성의, 35)가 주연한 선협물 '부산해(赴山海)'와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중국 매체들은 연일 조로사와 은하혹오의 대립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문제는 조로사가 은퇴를 거론할 만큼 소속사 은하혹오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조로사는 소속사가 돈에 눈이 멀어 아티스트를 혹사했고, 병원치료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연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은하혹오의 연수익 약 70%를 책임지는 조로사는 아직 4년의 계약기간이 남았다. 다만 조로사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위약금 4억 위안(약 772억원)을 물어내고 소속사와 결별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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