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득점 1도움… 홍명보호, 원정서 미국 2-0 완파

허종호 기자 2025. 9.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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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적지에서 미국을 완파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손흥민(LA FC)의 1득점과 1도움, 이동경(김천 상무)의 1득점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52호 골을 작성하며 1위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58골)을 6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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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승리한 후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적지에서 미국을 완파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서 손흥민(LA FC)의 1득점과 1도움, 이동경(김천 상무)의 1득점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23위로 15위인 미국보다 열세이지만 역대 전적에선 6승 3무 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해외파와 국내파가 처음 모여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홍명보호는 공동 개최국 미국과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FIFA 랭킹 13위의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이날 스리백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배치하고 이동경과 이재성(마인츠)이 좌우에서 손흥민을 지원했다. 그리고 중원에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김진규(전북 현대)가 호흡을 맞췄고, 윙백으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기용됐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이한범(미트윌란)이 배치됐고,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HD)가 맡았다.

대표팀은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침투 패스를 찔러넣었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52호 골을 작성하며 1위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58골)을 6골 차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손흥민이 이재성과 공을 주고받은 뒤 골대 앞에서 흘렸고, 이동경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대표팀은 후반에 변화를 주었다. 이재성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후반 5분 배준호(스토크시티)로 교체됐다. 후반 19분에는 손흥민과 김진규, 이동경이 빠지고 오현규(헹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투입됐다. 독일 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발탁되자마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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